WW 그레인저, 2분기 실적 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하향

WW 그레인저(NYSE:GWW)가 금요일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9.9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0.04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45억54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5억2200만 달러를 상회했다.

WW 그레인저는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에서 주당순이익 전망을 39.00~41.50달러에서 38.50~40.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매출 가이던스는 176억~181억 달러에서 179억~18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DG 맥퍼슨 회장 겸 CEO는 "우리 팀은 고객에 집중하며 깊은 관계를 구축하고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역량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된 수준에서 마무리됐으나, 관세 관련 요인들의 영향을 받았고 이는 향후 전망에도 반영됐다. 지속되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변함없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가치 창출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WW 그레인저 주가는 월요일 0.3% 하락한 929.96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RBC캐피털의 딘 드레이 애널리스트는 섹터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176달러에서 1,007달러로 하향했다.
• 루프캐피털의 크리스 댄커트 애널리스트는 홀드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00달러에서 950달러로 하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