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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공룡 디즈니(NYSE:DIS)가 수요일 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실적을 통해 영화, 스트리밍, 장기 휴가 등 소비자 지출 동향이 드러날 전망이다.
다음은 시장 전망과 주요 체크포인트다.
실적 전망
증권가는 디즈니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31.6억 달러에서 237.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즈니는 최근 4분기 연속, 그리고 최근 10분기 중 6번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39달러에서 1.47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즈니는 최근 8분기 연속, 최근 10분기 중 9번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전문가 의견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즈 글로벌 전략가는 디즈니 주가가 지난 1년간 35% 이상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우즈 전략가는 "디즈니 주가가 대규모 턴어라운드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수요일 실적 발표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밥 아이거 CEO가 후임자에게 경영권을 이양하기 전까지 부지런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디즈니 주가가 주요 하락 추세에서 벗어났으며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15~117달러 수준이 6월의 이전 고점이자 지지선이었다고 설명했다.
BofA 증권의 제시카 라이프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디즈니의 익스피리언스 부문에 주목했다. 그는 매수 의견과 14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로젠블랫의 바튼 크로켓 애널리스트는 테마파크와 스트리밍 부문의 강세를 강조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35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체크포인트
이번 실적에서는 디즈니+와 훌루의 구독자 수가 주목된다. 또한 ESPN 독립 스트리밍 앱의 공식 출시일 발표 여부도 관심사다. 회사는 이전에 월 29.99달러의 가격으로 가을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디즈니는 NCAA 대학 미식축구와 NFL 시즌을 앞두고 있어 이들 실시간 스포츠 이벤트의 광고 수주 현황도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올해 흥행 성공작과 실패작이 혼재했다. 투자자들은 극장 흥행과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제작 전략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디즈니 주가는 화요일 119.31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52주 거래 범위는 80.10~124.69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7.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