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미국 정부가 오픈AI, 구글(NASDAQ:GOOG)(NASDAQ:GOOGL), 앤트로픽의 AI 도구 도입을 승인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기관 AI 활용 확대 드라이브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미 연방조달청(GSA)이 최근 발표한 AI 청사진의 일환으로 이들 AI 도구를 승인 업체 목록에 포함시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환경 규제를 간소화하고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AI 수출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A의 이번 결정으로 승인된 AI 도구들은 표준화된 계약 조건을 갖춘 플랫폼을 통해 연방기관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A에 따르면 기관들은 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한 기본적인 연구 보조에서부터 고도화된 임무 특화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솔루션을 탐색할 수 있게 된다.
GSA는 또한 "진실성, 정확성, 투명성, 이념적 편향으로부터의 자유"를 유지하는 AI 모델에 대한 commitment를 강조했다. 이는 첨단 AI 칩에 대한 글로벌 접근을 더욱 제한했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높은 장벽" 전략에서 주목할 만한 전환이다.
이번 소식은 일론 머스크의 xAI가 펜타곤으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국방 계약을 따낸 후 정부용 AI 모델 그록(Grok)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것에 이은 것이다.
xAI는 또한 펜타곤과의 국방 계약과 연방기관과 부처가 승인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GSA 스케줄을 통해 구매 가능한" xAI 제품을 포함한 "두 가지 새로운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1월 취임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AI를 의제의 중심에 두고 있다. 7월 23일 그는 "AI 경쟁에서의 승리"를 돕겠다는 "AI 액션플랜"의 새로운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에 따르면, AI 액션플랜은 AI 인프라 개발,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 글로벌 영향력 확대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브스는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산 AI 칩 배포 가속화와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완화가 이 계획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