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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ESPN, NFL네트워크 인수로 스포츠 중계 시장 장악 나서

2025-08-06 18:37:32
디즈니 ESPN, NFL네트워크 인수로 스포츠 중계 시장 장악 나서

디즈니(NYSE:DIS) 산하 ESPN이 NFL네트워크와 NFL레드존, NFL판타지 등 NFL 리그 소유의 미디어 자산을 인수하는 대규모 지분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NFL은 ESPN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디즈니는 이들 NFL 자산을 자사의 확장되는 디지털 서비스와 향후 출시될 직접구독(D2C)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ESPN은 NFL네트워크를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에 통합하고 NFL레드존 채널의 배급권도 확보하게 된다.


ESPN 판타지와 NFL 판타지의 통합으로 단일화된 판타지 풋볼 서비스가 구축된다. 양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에는 ESPN 플랫폼에 연간 3개의 NFL 경기 중계권이 추가로 포함된다.


ESPN의 기존 중계 경기 중 4경기는 NFL네트워크로 이관되어 NFL네트워크의 전통적인 7경기 일정이 유지된다. NFL 콘텐츠는 앞으로 ESPN의 직접구독 서비스와 케이블, 스트리밍 번들과 같은 기존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제공된다.


로버트 A. 아이거 디즈니 CEO는 이번 파트너십이 팬 중심 혁신의 도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ESPN의 자원이 NFL네트워크의 유산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지미 피타로 ESPN 회장은 이번 협력이 네트워크의 디지털 미래를 구축하는 핵심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스트리밍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포함한 디즈니의 광범위한 기업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증권가는 이러한 변화가 디즈니의 실적 반등에 기여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최종 합의와 NFL 구단주들의 승인이 필요하다. 계약이 완료되면 팬들의 NFL 콘텐츠 접근 방식이 전통적 플랫폼과 디지털 플랫폼 모두에서 재편될 전망이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디즈니 주가는 2.47% 상승한 12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