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경제지표를 근거로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는 가운데 고용 극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수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책 결정자로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더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제가 둔화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기준금리 조정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가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9월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져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bp 인하 확률은 89.2%로, 일주일 전 46.7%, 한 달 전 64.0%에서 크게 상승했다.
연말까지는 25bp씩 두 차례 인하될 확률이 41.7%, 세 차례 인하될 확률이 47.1%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