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주스(Zoox)가 마침내 도로 주행 허가를 받았다. 수개월간의 검토 끝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주스에 연방 차량안전기준 면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의 미국 전역 도로 운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승인은 주스에게 중요한 진전이다. 주스는 페달과 운전대가 없고 승객이 서로 마주보는 좌석 배치가 특징인 독특한 자율주행 셔틀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주스는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신규 공장에서 연간 최대 1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승인은 주스가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알파벳의 웨이모와 같은 경쟁사들과 본격 경쟁에 나서는데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로운 정책 하에서 승인 이번 면제는 미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미 교통부는 자율주행차 면제 프로그램을 수입차뿐 아니라 국내 생산 자율주행차까지 확대했다.
승인 조건으로 주스는 차량이 특정 연방 안전 규정을 준수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