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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트럼프의 반도체 100% 관세 면제 확인에 주가 5% 급등

2025-08-07 14:06:19
TSMC, 트럼프의 반도체 100% 관세 면제 확인에 주가 5% 급등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대만반도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안한 반도체 칩에 대한 100% 관세 면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4.68% 상승한 242.19달러를 기록했다.


대만 당국, TSMC 관세 면제 확인


AFP 통신에 따르면 류진칭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주임은 의회 브리핑에서 "대만의 주요 수출기업인 TSMC는 미국 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번 면제는 트럼프가 미국 내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기업들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TSMC는 1,65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의 일환으로 애리조나주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의 투자 규모 과대 발언 논란


트럼프는 앞서 TSMC가 애리조나주에 2,0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TSMC가 공식적으로 약속한 미국 투자 규모는 1,650억 달러에 불과하다.


저명한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트럼프의 투자 규모 과대 발언이 "향후 반도체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포석"이며, 협상 전술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무역 긴장 속 시장 영향


이번 관세 면제 결정은 애플과 엔비디아 등 주요 미국 기업들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TSMC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명확성을 제공했다.


TSMC의 CC 웨이 CEO는 이전에 미국의 관세가 "간접적인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AI 칩 수요가 "지속적으로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며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의 전략적 입지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