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캄보디아-태국 분쟁 중재 공로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3번째 지명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받으며 세 번째 지명을 기록했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와 태국 간 5일간의 국경 분쟁에서 휴전을 중재한 트럼프의 핵심적 역할을 지명 사유로 들었다.
마넷 총리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캄보디아와 태국 간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 중재에서 보여준 결정적 역할을 통해, 분쟁 해결과 참혹한 전쟁 방지를 위한 선견지명적이고 혁신적인 외교로 특징지어지는 비범한 정치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파키스탄도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캄보디아와 태국은 트럼프가 양국과의 무역협상 중단을 경고한 후 7월 28일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파키스탄 정부로부터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받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중동 평화 달성에서의 역할을, 파키스탄은 인도와의 휴전 중재 역할을 지명 사유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