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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고용지표 악화에 하락...차기 연준의장 후보 윤곽 드러나

2025-08-08 02:19:50
다우지수, 고용지표 악화에 하락...차기 연준의장 후보 윤곽 드러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목요일 거래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실망스러운 고용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7월 26일 기준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만4000건으로, 예상치 195만 건을 상회하며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8월 2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7000건 증가한 22만6000건으로, 예상치 22만1000건을 웃돌았다.


이번 고용시장 지표는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7만3000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10만4000명을 하회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5월과 6월의 비농업 부문 고용 수치도 총 28만5000명 하향 조정되었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에리카 맥엔터퍼 노동통계국장을 해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2026년 5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후임자 선정 경쟁이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전 연준 이사가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승산 35%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는 전날 12%에서 급상승한 수치다. 월러의 지지율 상승은 현재 데이터가 아닌 전망에 기반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그의 접근방식이 트럼프 대통령의 자문단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블룸버그 보도 이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연준 의장 후보를 4명으로 압축했다고 발표했다. 폴리마켓 지지율을 고려할 때, 이 명단에는 월러를 비롯해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주디 쉘턴 전 트럼프 경제자문관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0.86% 하락 중이다.



다우존스 주요 종목 동향


애플은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에 힘입어 지수 내 기술주 중 최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내 6000억 달러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반면 비자는 금융주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우존스 지수에 포함된 5개 금융주 모두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캐터필러는 이번 주 초 실적 발표 실망감에 이어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오늘 아침 캐터필러 주식의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셀'로 하향 조정했으나, 목표가는 283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6% 하락을 의미한다.



DIA ETF, 다우존스와 함께 하락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DIA)는 다우존스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오늘 다우존스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는 DIA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DIA의 평균 목표가는 494.1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2.7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DIA에 포함된 31개 종목 중 29개가 매수 의견, 2개가 보유 의견을 받았으며, 매도 의견은 없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