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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이 0.79% 하락했다. 크렘린궁 고위 관계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회담이 안전한 장소에서 이르면 다음 주에 열릴 수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 외교정책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미국 측의 제안으로 최고위급 양자 회담을 향후 수일 내에 개최하기로 원칙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후 양측이 아직 회담 장소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푸틴이 트럼프와의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먼저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 원유 선물 가격은 석유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련의 사태 전개로 이번 주 거래를 약 8% 하락으로 마감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러시아가 8월 8일까지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잠재적인 공급망 차질 우려로 유가를 끌어올렸다. 주요 석유 수출국인 러시아는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1%를 차지하며 인도와 중국 같은 주요 구매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후 러시아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의 공중전 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가 실제로 위협을 실행에 옮길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