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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후반, 전통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F)는 '란체로'라는 차량을 출시했다. 스테이션 웨건과 픽업트럭을 결합한 듯한 '쿠페 유틸리티' 차량으로 불린 란체로는 1970년대 말까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제 이 차량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이 소식에 투자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포드가 약 이틀 전 출원한 새로운 특허에 따르면, 포드의 차기 전기 픽업트럭에 란체로라는 이름이 부활할 수 있다. 특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이 특허는 '트럭, 밴, 유틸리티 차량, 전기차 등 자동차'와 관련이 있다.
포드의 '모델T 모멘트'가 다음 주 초에 예정된 가운데, 이번 특허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특허가 무관할 수도 있지만, 대규모 전기차 행사를 6일 앞두고 특허가 출원됐다는 점은 매우 의미심장한 우연으로 보인다. 이전에는 이번 신차가 포드 레인저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이제는 새롭게 부활하는 포드 란체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가 과거의 차량명을 재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적어도 유럽에서는 퓨마, 익스플로러, 카프리 모델이 이미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다.
모델T 모멘트의 한 조각을 확인했지만(물론 이는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다가오는 행사에 대해 여전히 추측할 여지가 남아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한 가지 요소는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가치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수년간 가계를 압박해왔다. 달러 가치도 더 나은 상황이 될 수 있다. 자동차 시장의 가격도 수년간 통제불능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플랫폼은 매우 환영받을 것이다. 참고로 원조 모델T의 가격은 약 600달러로,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11,700달러다. 중고차 시장을 제외하고 11,700달러에 판매되는 차를 본 적이 있는가?
월가의 분석에 따르면, 포드 주식에 대해 매수 2건, 보유 10건, 매도 3건으로 종합적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0.66% 상승한 가운데, 포드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0.39달러로 현재가 대비 7.36%의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