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아이온큐,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10억달러 투자 유치에도 증권가 전망 엇갈려

2025-08-10 18:46:48
아이온큐,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10억달러 투자 유치에도 증권가 전망 엇갈려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를 시작했다. 회사는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으며 주요 기술 목표도 진전을 이뤘다. 그러나 최근 인수와 전략적 협력이 수익성으로 이어지는 시점에 대해 시장의 견해가 엇갈리면서, 매출 실적에 대한 평가도 분분한 상황이다.



매출 성장과 인수·제휴 확대


아이온큐는 2분기 매출이 2,070만 달러를 기록해 자체 가이던스 상단을 15% 상회했다. 이는 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서스케하나 계열사로부터 기존 시장가 대비 25% 프리미엄으로 1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경영진은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중간값 8,500만 달러에서 8,200만~1억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기술력 강화를 위한 인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카펠라 인수를 완료했으며, 옥스포드 아이오닉스 인수는 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거래는 아이온큐가 2027년까지 800개의 논리적 큐비트, 2030년까지 8만개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계획과 연계되어 있다. 또한 일본 AIST, 한국 KISTI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최초의 상업용 양자컴퓨팅 허브 구축에 2,2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AWS, 엔비디아와도 협력하여 특정 신약 개발 프로세스에서 20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강세론 vs 약세론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증권가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강세론자들은 매출 실적 호조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의 성과로 평가한다. 10억 달러 자금 조달은 주요 투자자의 신뢰를 보여주며 추가 자금 조달 부담 없이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고 본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크리스 먼로 박사, 마르코 피스토이아 박사 등 저명 과학자 영입을 긍정적 신호로 평가한다.



반면 약세론자들은 비용 증가를 우려한다.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억 8,13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식 기반 보상은 9,920만 달러로 늘었다. 회사는 손실 전망을 확대했으며, 잇따른 인수로 통합 과정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기술 목표 달성과 수익성 확보 시기에 대한 의문도 남아있다.



아이온큐 주식 투자의견


증권가의 전반적인 아이온큐 투자의견은 '매수' 쪽에 무게가 실려있다. 현재 주가 대비 18.45% 상승한 49.57달러가 목표주가로 제시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