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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인터넷(CRCL)이 8월 12일 화요일 장 개장 전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상장 이후 첫 실적 발표다. 서클인터넷 주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정립하는 GENIUS법안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공모가 31달러 대비 413% 급등한 159.03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경쟁 심화는 여전히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된다.
2025년 2분기에 대해 월가는 주당 1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한 6억457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투자자들은 서클인터넷의 매출 성장세와 USDC 채택 현황, 신규 파트너십 및 규제 관련 진전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8월 6일, 코페이(CPAY)는 서클인터넷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USDC 스테이블코인을 자사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 통합했다. 이번 계약으로 코페이 고객들은 80개국 이상에서 USDC를 즉시 자금 조달, 온체인 결제, 국경간 지급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로버트 W. 베어드의 데이비드 코닝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210달러를 유지하며 투자의견 '홀드'를 제시했다. 그는 회사가 예상하는 매출 6억4000만~6억5000만 달러가 시장 전망치 6억4600만 달러에 근접하며, 총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닝 애널리스트는 서클이 핀테크 기업들과 전통 은행들의 경쟁 제품 출시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규제 불확실성과 금리 리스크가 회사의 장기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컴패스 포인트의 에드 엥겔 애널리스트는 경쟁 심화와 고평가 등을 이유로 서클인터넷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홀드'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05달러에서 130달러로 낮췄다.
팁랭크스의 옵션 분석 도구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양방향으로 10.66%의 주가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월가는 서클인터넷 주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매수 5건, 홀드 5건, 매도 4건을 종합한 투자의견은 '홀드'다. 평균 목표주가는 181.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4.1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