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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주가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촉진을 위한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자료에 따르면 7월 미국 전기차 판매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13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판매 급증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석연료 에너지 성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7,500달러 규모의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한 결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3분기에도 전기차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급증의 또 다른 주요 요인은 가격 인하다. 켈리블루북(KBB)에 따르면 신규 전기차의 평균거래가격(ATP)은 5만5,689달러로, 전월 대비 2.2%, 전년 대비 4.2% 하락했다.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가격 인하를 주도했다.
테슬라의 7월 ATP는 5만2,949달러로 전월 대비 2.4%, 전년 대비 9.1% 하락했다. KBB는 테슬라가 7월 인센티브를 확대해 6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KBB는 저가 모델3 세단과 모델Y SUV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테슬라의 전체 ATP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7월 전기차 평균 인센티브 패키지는 ATP의 17.5%를 기록했다. KBB는 이는 현대 전기차 판매 시대의 최고 수준이며,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스테파니 발데스 스트리티 수석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IRA 시대 전기차 인센티브 종료 결정으로 인한 긴박감이 단기적으로 전기차 수요를 크게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구매자들이 대규모 인센티브가 사라지기 전에 시장에 뛰어들면서 3분기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Y의 대기 시간이 여름 초 1-3주에서 4-6주로 늘어났다.
테슬라는 또한 모델Y의 리스 가격을 14% 인상했는데, 이는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결정력이 생겼음을 시사한다.
이는 전기차 경쟁 심화, 디자인 비판, 일론 머스크 CEO의 트럼프 행정부 관여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올해 글로벌 판매가 급감한 테슬라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팁랭크스 비교 도구를 활용해 현재 가장 유망한 전기차 종목들을 선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