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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DNUT)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크리스피크림은 희비가 엇갈린 실적과 전망을 제시했다. 국제 프랜차이즈 성장, 미국 마케팅, 디지털 유통 확대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뒀으나, 조정 EBITDA 감소, 대규모 자산손상차손, 매출 감소 등 상당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맥도날드 미국 법인과의 파트너십 종료는 전략적 어려움을 더욱 부각시켰다.
크리스피크림은 자본 투자를 최소화하는 국제 프랜차이즈 모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 중동, 프랑스, 브라질 등에서 이미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스페인에 핫라이트 극장매장 출점을 포함해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및 신규 판매 채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마케팅 캠페인이 추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도넛데이에 시작된 이 캠페인은 초기부터 긍정적 성과를 보이며 미국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크리스피크림의 디지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미국 소매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2분기에만 코스트코, 월마트, 타겟, 크로거 등 주요 소매점에서 400개 이상의 판매처를 추가했다.
앨리슨 홀더가 최고브랜드상품책임자로, 라파엘 두비비에가 최고재무책임자로 승진했다. 두 임원 모두 회사 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 EBITDA가 전년 5470만 달러에서 201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인섬니아 쿠키스 매각, 맥도날드 미국 파트너십 손실, 소비 위축에 따른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크리스피크림은 4억700만 달러의 비현금성 자산손상차손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총액 하락과 맥도날드 미국 계약 종료로 인한 것으로, 영업권 부분손상 3억5600만 달러와 장기보유자산 손상 2200만 달러를 포함한다.
현재 종료된 맥도날드 미국 파트너십은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향후 비용 안정화를 위해 물류 아웃소싱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순매출은 3억7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섬니아 쿠키스 매각으로 인한 6420만 달러 감소와 소비 위축에 따른 거래량 감소로 0.8%의 유기적 매출 감소를 보였다.
크리스피크림은 수익성과 성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재프랜차이즈, 자본수익률 개선, 마진 확대, 지속가능한 미국 성장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 턴어라운드 계획을 실행 중이다. 분기 현금배당 중단, 합작투자 구조조정, 일부 국제시장 재프랜차이즈화를 포함한다. 현재 은행 레버리지 비율은 4.5배이며, 가용 유동성은 2억 달러를 초과한다.
크리스피크림의 이번 실적발표는 전환기에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다. 국제 프랜차이즈 확대와 디지털 성장이 긍정적이나, 조정 EBITDA와 매출 감소, 대규모 자산손상차손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제시된 전략적 가이던스는 더욱 수익성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