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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QQ뮤직, 쿠거뮤직, 쿠워뮤직, 위싱 등 음악 앱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음악·오디오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텐센트뮤직은 2분기 총매출이 84억4000만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매출이 26.4% 증가한 반면 소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주주귀속 순이익은 24억1000만 위안으로 43.2% 급증하며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음악 구독 매출이 전년 대비 17.1% 증가했으며, 월간 사용자당 평균매출(ARPPU)은 11.7위안으로 개선됐다. 특히 SVIP 구독자 수가 1500만명을 돌파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레코드사 및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십 확대, 대규모 콘서트 개최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사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텐센트뮤직은 프리미엄 음질 기능과 아티스트 중심의 특별 혜택 등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SVIP 가입자 확대와 수익 창출 기회를 늘렸다.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한 차량 내 음악 서비스 제공, 인터랙티브 커뮤니티 출시 등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텐센트뮤직은 앞으로도 플랫폼 규모를 확대하고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음악 창작자와 소비자를 위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제품 혁신과 음악 관련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둔 경영진의 전략은 향후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