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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알파벳(GOOGL)의 크롬 브라우저 인수를 위해 345억 달러를 제안했다. 이는 AI 검색 경쟁에서 핵심적인 수십억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다. 이 제안은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월가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 인수 제안은 낮은 기업가치 평가, 구글의 주력 브라우저에 대한 강력한 통제, 규제 관련 불확실성 등 주요 장애물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 주가는 화요일 1.16% 상승했다.
퍼플렉시티의 이번 제안은 구글이 규제당국의 압박이 커지는 시점에 나왔다. 지난해 구글은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으며, 미 법무부는 법원이 인터넷 검색에서 불공정한 독점이라고 판결한 후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제안한 바 있다. 만약 크롬이 구글로부터 분리되어야 한다면, 퍼플렉시티는 이 인기 브라우저를 인수할 유력 후보가 될 수 있다.
큰 화제에도 불구하고, 로버트 W. 베어드의 5성급 애널리스트 콜린 세바스찬은 퍼플렉시티의 제안이 크롬의 가치를 "크게 저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롬의 가치를 약 100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제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세바스찬은 또한 강제 분사가 실현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이는 품질이 낮은 제품으로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크롬을 구글 플랫폼에서 분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다른 해결책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세바스찬은 알파벳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지난 3개월간 제시된 27건의 매수와 9건의 보유 의견을 종합해 알파벳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합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알파벳의 주당 평균 목표가는 217.25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6.8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