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카바, 치폴레 투자 기업 하이픈에 투자...성장세 둔화에 주가 급락

2025-08-13 23:33:22
카바, 치폴레 투자 기업 하이픈에 투자...성장세 둔화에 주가 급락

카바 그룹(NYSE:CAVA)이 분기 실적 부진과 연간 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그리고 식품 자동화 기술 신규 투자 소식에 수요일 주가가 급락했다.


이 지중해식 패스트캐주얼 체인은 2분기 매출이 2억7825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억8658만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 순이익은 16센트로 예상치 14센트를 상회했다. 총매출은 메뉴 가격 조정과 제품 구성 변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3% 증가했으나, 고객 방문은 정체됐다.


2분기 중 16개의 신규 매장을 열어 총 매장 수는 398개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브렛 슐만 CEO는 최근 400번째 매장 오픈을 축하했으며, 2032년까지 1000개 매장 달성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카바는 2025년 기존점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8%에서 4~6%로 하향 조정했으나, 신규 매장 오픈 목표는 64~68개에서 68~70개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조정 EBITDA 가이던스는 1억5200만~1억5900만 달러로 유지됐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리샤 톨리바 CFO는 거시경제 환경이 '유동적'이며 '소비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프리미엄 구매 패턴이나 다른 주요 구매 행태에서 큰 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슐만 CEO는 모든 인구통계 및 지역에서 소비 패턴이 안정적이며 '하향 소비나 지출 관리 현상은 없다'고 말했지만,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 발표에서 카바는 식품 자동화 기업 하이픈의 2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이픈은 치폴레의 자동화 조리라인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회사로, AI 기반 식품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슐만 CEO는 이 시범 프로그램이 '디지털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의 주문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의 업무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번 투자가 '성장과 직원들을 모두 지원하는 운영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덧붙였다.


카바의 급격한 주가 하락은 수요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매출 성장을 보고한 칠리스 운영사 브링커 인터내셔널(NYSE:EAT)과 대조를 이뤘다.


브링커는 고객 트래픽 증가와 메뉴 혁신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2026 회계연도 전망치를 애널리스트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브링커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9% 이상 상승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카바 주가는 17.36% 하락한 69.83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