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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이 인공지능(AI) 전략의 일환으로 테이블탑 로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소비자 가전 기업은 2027년 AI 기반 로봇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로봇은 움직이는 팔에 아이패드를 장착한 형태로, 사용자가 방 안에서 이동할 때 따라다닐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을 향해 회전하고, 자신을 보지 않는 사람의 관심을 끌며,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기는 AI가 탑재된 전혀 새로운 버전의 시리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특징으로 하며, 활발한 성격을 갖추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 로봇을 맥북의 '파인더' 로고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새로운 시리는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작업 수행을 도울 수 있다.
애플 내부에서 이 로봇 개발은 '프로젝트 J595'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전에 애플 스마트워치 개발을 총괄했던 케빈 린치가 이끌고 있다. 회사는 아마존의 아스트로 로봇과 유사한 바퀴 달린 이동형 로봇을 포함한 다른 로봇 기술도 탐구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모델에 대한 계획도 구상 중이다.
로봇 출시에 앞서 애플은 2026년 중순까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기는 로봇의 팔과 시리 기능이 제외된 간소화 버전으로, 홈 컨트롤, 음악 재생, 메모 작성, 웹 브라우징, 화상 회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팀 쿡 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애플이 'AI 분야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AAPL 주가는 올해 들어 6% 하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29명 중 16명은 매수, 12명은 보유, 1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 의견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AAPL의 평균 목표주가는 236.9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6%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