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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3달러에서 28달러로 낮췄다. JP모건은 경쟁 심화로 2025년 하반기 이후 판매량 전망을 보수적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특히 정부 보조금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2026년 중국 승용차 수요가 둔화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7월 전년 대비 13%의 강한 성장세 이후 둔화가 더 일찍 시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의 닉 라이 애널리스트는 리오토의 순수 전기차(BEV) 사업이 직면한 경쟁 심화를 반영해 2025년과 2026년 판매량 및 실적 전망을 10~20%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리오토의 판매량이 약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26년에는 판매량이 35% 반등해 64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 애널리스트는 2025년 2월 리오토의 순수 전기차 시장 재진입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의견을 상향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2024년 2분기 메가 MPV(다목적차량)의 저조한 반응 이후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판매량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최근 리오토는 34만9000위안대의 i8 6인승 SUV를 출시했으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 1주일 만에 가격을 인하했다. 반면 경쟁 모델인 니오의 ONVO L90 SUV는 상하이와 선전의 리오토와 니오 매장 방문 결과 주목할 만한 고객 방문과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이 애널리스트는 리오토가 24만~25만 위안대에서 시작하는 대중형 순수 전기 SUV인 i6(5인승)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오토의 i8이나 i6 SUV와 비슷한 가격대나 세그먼트를 겨냥한 잠재적 경쟁 모델로는 2025년 4분기나 2026년 초 출시 예정인 니오 ONVO의 L80을 꼽았다. 또한 리프모터의 D시리즈 대형 SUV가 크기 면에서는 i8의, 가격 면에서는 i6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으로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리오토에 대해 6개의 매수와 4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리오토의 평균 목표주가는 32.83달러로 32%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리오토 주가는 연초 이후 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