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스라엘 지원 중단 요구 내부 갈등에도 주가 상승

게임 스튜디오 40여개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부 갈등에 직면했다. 자회사인 아케인 스튜디오가 MS의 이스라엘 지원을 비판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차분했다.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MS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아케인 스튜디오의 노조 STJV 회원들은 공개서한을 통해 MS에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불매·투자철회·제재(BDS) 운동과 '이스라엘 아파르트헤이트를 위한 애저 서비스 반대' 운동에 동참하며 MS에 "이스라엘 정권 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아케인 측은 MS의 이스라엘 정부와의 관계가 직원들의 "평판과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처음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MS는 지난 5월에도 이와 관련한 내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MS가 이스라엘 국방부(IMOD)에 "소프트웨어, 전문 서비스, 애저 클라우드, AI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보고서는 해당 기술이 "사람을 표적으로 삼거나 해를 끼치는데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