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전통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가 올해 들어 특히 리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간 리콜 건수가 100건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4개월이나 남아있어, 포드는 당분간 리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포드의 새로운 조립라인과 전기차 계획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투자자들도 이를 우려해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실제로 포드의 새로운 생산 계획은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짐 팔리 CEO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직접 언급했다. 포드는 이미 심각한 품질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많은 리콜이 발생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포드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조립라인을 구축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생산방식에서도 문제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포드의 현재 문제들에 포드나 다른 어떤 곳에서도 선례가 없는 새로운 조립 공정이 더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초기 단계에서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미 보증 비용이 치명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우려를 입증하듯 포드는 새로운 리콜을 발표하며 100번째 리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에는 헤드라이트 다이오드 문제로 포드 머스탱, 머스탱 마하-E, 링컨 노틸러스가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LED 드라이버 모듈의 다이오드가 타버릴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헤드라이트뿐만 아니라 주간주행등, 전면 방향지시등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노틸러스의 경우 후면 방향지시등, 테일라이트, 위치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결을 위해서는 딜러십을 방문해 차량 점검을 받고 필요한 경우 LED 드라이버 모듈을 교체해야 하며, 이 비용은 포드가 부담한다.
월가는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3건, 보유 8건, 매도 3건의 투자의견이 나왔다. 지난해 대비 주가가 9.37% 상승한 가운데, 월가는 목표주가를 10.70달러로 제시해 현재가 대비 6.22%의 하락 여력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