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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NASDAQ:INTC)이 트럼프 행정부의 지분 투자 검토 소식에 14일(현지시간) 급등 마감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에 대한 재정적 지분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이번 투자가 인텔의 국내 제조 확대, 특히 난항을 겪고 있는 오하이오주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지분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논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립부 탄 인텔 CEO의 이번 주 회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에 인텔 주가는 14일 장중 최대 9%까지 상승했다. 이는 주목할 만한 변화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탄 CEO의 중국 사업 관계를 비판하며 그의 해임을 요구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월요일 진행된 회동을 인텔 측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였다고 평가했으며, 정부 투자 가능성은 탄 CEO의 자리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텔은 이러한 추측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미국의 기술 및 제조업 리더십 강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특히 인텔의 오하이오주 대규모 공장 단지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CEO 팻 겔싱어가 인텔 재도약의 핵심으로 내세웠던 이 프로젝트는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수차례 지연되어 2030년대로 연기된 상태다.
정부의 지분 투자는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고, 당초 약속대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시설로 만드는데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벤징가 엣지 순위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인텔은 가치 부문에서 74.92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모멘텀은 51.40점으로 중립적이나, 성장성은 16.28점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14일 7.38% 상승한 23.86달러에 마감했다. 52주 최고가는 27.55달러, 최저가는 17.6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