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펠로시, 내부정보로 투자`... 4개 종목으로 S&P500 수익률 상회

2025-08-16 21:31:27
트럼프 `펠로시, 내부정보로 투자`... 4개 종목으로 S&P500 수익률 상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2025년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S&P500 지수를 상회한 것과 관련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거래'라고 비난했다.


펠로시, 2025년 S&P500 수익률 웃돌아


X(구 트위터)의 '낸시 펠로시 주식 트래커'에 따르면 펠로시의 2025년 수익률은 약 12%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10.22%를 상회했다.


트럼프, 내부정보 의혹 제기


펠로시의 포트폴리오가 2025년 들어 S&P500 지수를 앞서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는 8월 10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펠로시 부부가 2024년 모든 헤지펀드를 이겼다'며 이는 '내부정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래커에 따르면 템퍼스AI(NASDAQ:TEM), 엔비디아(NASDAQ:NVDA), 브로드컴(NASDAQ:AVGO), 팔로알토네트웍스(NASDAQ:PANW) 등 4개 종목이 펠로시의 수익률을 견인했다.


이는 2024년 54%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은 성과다. 해당 수치는 펠로시의 공시 자료와 주가 실적을 기반으로 산출됐다.


벤징가의 정부 거래 추적기도 펠로시가 지난 12개월간 평균 48.4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500 지수를 상회했다고 확인했다.


펠로시 포트폴리오 수익 견인 핵심 종목


'낸시 펠로시 주식 트래커'의 게시물과 공식 재무공시, 벤징가 트래커에 따르면 다음 주요 거래들이 최근 수익에 기여했다:


  • 템퍼스AI: 2025년 1월 14일 5만~10만 달러 규모의 콜옵션 50개를 매수했으며, 매수 이후 9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엔비디아: 2024년 수익의 대부분이 엔비디아에서 발생했다. 2023년 11월 22일 최대 500만 달러 규모의 콜옵션을 매수했으며, 2024년에만 약 190% 상승했다. 2024년 12월 20일에는 50만~100만 달러 규모의 콜옵션 500개를 행사했다.
  • 브로드컴: 2025년 6월 20일 100만~500만 달러 규모의 콜옵션 200개를 행사했다. 2024년 매수 시점부터 연말까지 약 40% 상승했다.
  • 팔로알토네트웍스: 2024년 2월 12일 약 100만 달러, 2025년 2월 21일 약 25만 달러 규모의 콜옵션을 매수했다. 첫 거래는 수익이 없었으나 두 번째 거래에서 30%의 수익을 올렸다.

주가 동향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NYSE:SPY)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금요일 장전 혼조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30% 상승한 646.90달러, QQQ는 0.14% 상승한 580.68달러에 거래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