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골판지 상자 출하량 감소, 소비 위축 신호탄인가

2025-08-17 23:31:23
골판지 상자 출하량 감소, 소비 위축 신호탄인가

온라인 주문 상품이 담겨오는 골판지 상자의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어 미국 가계 소비 위축을 시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조정의 시작일까.


인터내셔널페이퍼(NYSE:IP)는 최근 골판지 상자 수요가 급감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경고음을 울렸다. 이는 소비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동사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용 상승 압박이 지속되고 대규모 설비 가동 중단이 있어 마진이 하락했다. 유럽에서는 수요가 부진했고 인수 합병으로 인한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우려는 업계 전반의 신호와 일치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장재 산업의 침체는 소매 및 제조업 부문의 둔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이는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계 지출 트렌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파이버박스협회 데이터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골판지 상자 출하량은 2분기 기준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장식품부터 전자제품에 이르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감소세는 기업들이 무역정책에 대한 명확성을 기다리며 주문을 축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침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성 없는 관세 메시지와 맞물려 있으며, 기업들은 비용과 완제품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기업들은 부피가 큰 포장재를 비축하는 대신 정책 방향을 기다리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이 이러한 상황의 주요 원인이다.


UPS(NYSE:UPS)와 페덱스(NYSE:FDX) 같은 택배 업체들도 소비자 신뢰 약화의 영향을 시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UPS는 소비심리 약화로 소형 택배 수요가 타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골판지 포장재가 소매 지출의 완벽한 대용지표는 아니지만, 경제학자들은 이를 소비 트렌드의 선행지표로 보고 있다.


상자는 일반적으로 배송 시점과 가깝게 주문되기 때문에, 수요 감소는 실시간에 가깝게 구매 감소를 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