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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오는 금요일 잭슨홀 경제정책심포지엄에서 할 연설이 중앙은행의 비둘기파적 기조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이 연례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 금융계 리더들의 모임은 경제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로,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Fed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퓨처펀드의 게리 블랙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은 9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84%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그는 파월의 연설이 '더욱 비둘기파적인 Fed로 가는 중대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이러한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도 Fed 의장이 금리인하에 대해 '유화적인 톤'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1주일간 S&P 500 지수의 성과는 혼조세를 보여왔으며, Fed의 메시지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슈왑의 케빈 고든이 인용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이 행사 다음 주 S&P 500 지수는 평균 0.4% 상승했다.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25년 심포지엄의 주제는 '전환기의 노동시장: 인구통계, 생산성, 거시경제 정책'이다.
이번 주제는 노동시장의 변화가 전반적인 경제와 통화정책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파월 의장의 연설은 미국 경제의 향후 방향과 Fed의 대응 방안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주요 정책 발표의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과 학계 인사, 정부 관료 등 약 120명의 엄선된 참석자들이 모여 장기적인 경제 현안을 논의한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 ETF는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23% 하락한 643.44달러에, QQQ는 0.44% 하락한 577.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