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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주식 선물은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실적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건전성을 반영하고 향후 경기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18일 오전 3시 54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0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19%, S&P500 선물은 0.08% 하락했다.
지난 금요일 주요 지수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중대 정상회담 결과를 기다리며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1.7%, S&P500은 0.9%, 나스닥100은 0.8% 상승했다.
이번 주 시장의 주목을 끄는 것은 21일 개최되는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이다. 투자자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결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를 주시하고 있으며,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번 주에는 홈디포, 타겟, 로우스, 월마트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해 4.29%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배럴당 62.9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399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트럼프-푸틴 회담에서 휴전 합의 실패에 대한 반응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한 유럽 지역 지도자들이 평화 협정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평화 협상을 기다리며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0.02% 소폭 하락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85%, 선전성분지수가 1.61% 상승했다.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0.77%, 토픽스는 0.4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