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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8월 19일 화요일 장 개장 전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판매 성장세와 매출 증가,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주가는 연초 대비 65% 이상, 전년 대비 174% 상승했다. 월가는 샤오펑이 주당 0.11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 0.19달러 손실 대비 개선된 수치다.
팁랭크스 전망 데이터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샤오펑이 최근 8분기 중 6번에 걸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8월 2일 샤오펑은 7월 차량 판매대수가 3만6,71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전월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저가형 모델인 모나 03 세단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유럽 시장 진출과 신모델 출시도 강력한 수요를 뒷받침했다.
맥쿼리의 톱 애널리스트 유진 시아오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샤오펑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달러에서 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아오는 1분기에 샤오펑이 보조금과 환차익 덕분에 예상보다 적은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회성 이익으로 인해 차량 판매와 마진이 계속 성장하더라도 2분기 수익성은 더 낮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샤오펑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마진 개선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팁랭크스의 옵션 툴을 통해 옵션 트레이더들이 실적 발표 직후 주가에 대해 어떤 예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적 발표 후 만기가 가장 가까운 옵션의 등가격 스트래들을 계산해 예상 변동폭을 산출한다.
현재 옵션 트레이더들은 주가가 양방향으로 9.04%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샤오펑은 매수 6건, 보유 3건, 매도 1건으로 '적극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평균 목표주가는 24.4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