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주주 구성 살펴보니

엔비디아가 8월 27일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AI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블랙웰 GPU의 견고한 판매,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연초 대비 36% 상승했다. 월가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을 1.0달러, 매출을 458억1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엔비디아의 시장 잠재력에 대해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칩 라이선스 승인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AI 부문의 경쟁 심화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팁랭크스의 소유권 분석 도구를 통해 엔비디아의 주주 구성을 살펴보았다.

팁랭크스의 소유권 페이지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의 42.65%를 상장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이어서 ETF가 21.76%, 뮤추얼펀드가 19.88%, 기타 기관투자자가 11.81%, 내부자가 3.9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주 구성 세부 분석

주요 주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뱅가드가 8.16%로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6.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ETF 보유자 중에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VTI)가 3.05%, 뱅가드 S&P 500 ETF(VOO)가 2.84%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의 경우,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약 6.81%를 보유하고 있으며, 피델리티 콩코드 스트리트 트러스트는 1.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매력도 분석

월가의 평가를 보면,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들은 매수 35건, 보유 2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주가는 192.6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8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