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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의 주가가 4월 중순 이후 50%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가는 의료비용 상승과 이에 따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수익성 및 단기 실적 악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번스타인의 랜스 윌크스 애널리스트는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사업의 성장 둔화와 수익성 하락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594달러에서 37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윌크스 애널리스트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33.01달러에서 30.15달러로 13% 하향 조정했다. 그는 회사가 신규 가입자 확보보다 수익성 유지에 집중하면서 2026년 MA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5년 의료손해율 상승으로 MA 사업 마진이 1% 수준으로 하락해 향후 성장의 기반이 약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윌크스는 의료 서비스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옵텀헬스 사업부의 성장 둔화도 지적했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 감소가 옵텀헬스의 확장과 매출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윌크스는 회사의 강력한 시장 지위와 비용 통제 노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편 최근 주요 투자자들과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이 부진한 건강보험 기업의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15.7억 달러 규모의 신규 지분을 취득했으며, 마이클 버리의 사이온 자산운용은 35만주 규모의 콜옵션을 매수했다.
월가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8건, 보유 2건, 매도 2건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314.5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96%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