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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전유통 대기업 베스트바이(BBY)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며 디지털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웹사이트와 앱에서 제공하는 제품 수가 2배로 늘어났다. 새로운 플랫폼에는 마사 스튜어트, 크록팟, 월드와이드 스테레오 등 기존 매장에서는 취급하지 않았던 수백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마켓플레이스는 더 많은 기술 제품을 제공하고 악기, 스포츠팀 상품, 계절 장식, 장난감, 퍼즐 등 새로운 카테고리도 선보인다. 보도자료와 Q&A에 따르면 이번 출시의 목적은 고객에게 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베스트바이의 프랭크 베도 마켓플레이스·이커머스 최고책임자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술을 활용한 완벽하고 흥미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시장 확장은 캐나다에서의 제3자 마켓플레이스 출시에 이은 것으로, 베스트바이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거나 발표한 다른 주요 소매업체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러한 플랫폼은 추가 재고를 보유하거나 추가 보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더 많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현재 고객들은 마켓플레이스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는 없지만,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반품은 가능하다. 한편 베스트바이 주가는 오늘 거래에서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11%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실제로 회사는 5월에 혼조세를 보인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관세 영향으로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는데, 이번 마켓플레이스 출시는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보인다.
월가는 베스트바이 주식에 대해 '적극 매수' 9건, '보유' 10건, '매도' 1건으로 종합적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월가가 제시한 베스트바이의 평균 목표주가는 80.1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3%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