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가테크주 대거 언더웨이트...NVDA·MSFT·AAPL·AMZN 등 기관 보유 비중 16년래 최저

2025-08-20 15:22:20
메가테크주 대거 언더웨이트...NVDA·MSFT·AAPL·AMZN 등 기관 보유 비중 16년래 최저

모건스탠리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메타(META), 알파벳(GOOGL), 엔비디아(NVDA) 등 메가테크주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1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S&P500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액티브 펀드매니저들의 보유 비중은 벤치마크 대비 낮은 수준이다. 메가테크주에 대한 언더웨이트 규모는 2분기에 140bp까지 확대됐으며, 이는 1분기의 115bp에서 더욱 증가한 수치다.


메가테크주는 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의 기업들을 지칭한다. 이들 대부분은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글로벌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 최대 괴리율 기록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인 엔비디아는 현재 S&P500 지수의 7.3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들의 평균 보유 비중은 4.2%에 불과해, 메가테크주 중 가장 큰 2.41%포인트의 언더웨이트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AI GPU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 5년간 1,346%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2025년에만 주가가 30.8% 상승해 S&P500의 9.65%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도 각각 2.39%, 1.66%, 1.40%의 언더웨이트를 기록했다. 이들 주식 역시 지난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 137%, 애플 95%, 아마존 38%의 강력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의 보유 축소 배경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메가테크주들이 S&P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져 액티브 매니저들이 집중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익스포저를 줄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매니저들은 기업별 이슈도 우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애플은 아이폰 판매 둔화와 규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우드링은 이러한 언더웨이트가 오히려 강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펀드매니저들이 지수 수준으로 보유 비중을 높일 경우,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되며 메가테크주가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매력도 분석


팁랭크스의 주식비교 도구를 통해 NVDA, AMZN, AAPL, MSFT를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 '강력매수' 의견과 함께 10% 이상의 상승여력이 전망됐다. 반면 애플은 '매수' 의견과 함께 현 주가 대비 3.7%의 제한적인 상승여력이 예상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