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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ARK인베스트가 미국 자율주행 차량호출 시장의 성장과 테슬라(NASDAQ:TSLA)의 로보택시 로드맵을 전망하는 새로운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화요일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오스틴 공장은 약 9일 만에 해당 도시의 전체 차량호출 차량 수를 넘어설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보고서는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산하 웨이모가 내년에 2,000대 이상의 차량을 추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반면, 테슬라는 경쟁사 대비 확실한 규모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테슬라가 하루 5,000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다"며, 여기에 2026년 예정된 "연간 200만~400만대의 사이버캡 생산계획은 제외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은 2029년까지 전기차 기업 가치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자율주행 택시의 글로벌 잠재시장 규모는 1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테슬라가 FSD 시스템을 통해 웨이모 대비 "하루 약 40배 많은 실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글로벌 차량을 통해서는 "약 900배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ARK인베스트는 웨이모가 지오펜스 운영 모델로 인해 제한된 데이터만 수집하는 반면, 테슬라는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는 자체 차량 생산과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통해 고가의 라이다를 선호하는 웨이모 대비 마일당 30%-50%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테슬라가 로보택시와 FSD 시스템의 안전성 문제로 투자자들의 소송에 직면한 가운데 발표됐다. 특히 오스틴에서 열린 6월 시연회에서 모델Y 로보택시의 교통법규 위반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테슬라 고객들이 FSD 시스템의 자율주행 능력에 대한 오도된 주장을 이유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전 웨이모 CEO 존 크래프칙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항상 안전 운전자가 탑승해야 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자율주행 택시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테슬라는 베이에리어 차량호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일본에서도 감독형 FSD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