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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 공격이 격화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사임을 촉구한 후 그린백으로 알려진 달러화는 0.5% 하락했다. 달러화는 올해 들어 주요 통화 대비 10% 하락하며 50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올해 달러 대비 13% 상승했다.
증권가는 달러 약세가 미국의 정책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도 하락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과 정치적 충성파 임명을 위협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와 주식시장 부양을 위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증권가는 관세정책의 급격한 변화, 경기 둔화 조짐,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달러화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도피하면서 금값은 지난 12개월간 30% 이상 상승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유럽과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금과 같은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면서 향후 수개월간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는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달러가 추가로 10%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장은 9월 17일 예정된 다음 연준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경우 연방기금금리는 4~4.25% 범위로 하락하게 된다.
SPDR S&P 500 상장지수펀드(SPY)는 월가 애널리스트 504명으로부터 '매수' 의견을 받았다. 이는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425건, 보유 73건, 매도 6건을 종합한 것이다. SPY의 평균 목표가는 718.24달러로 현재가 대비 13.47%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