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 도전자 없다

2025-08-22 00:56:24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시장 지배력, 도전자 없다

엔비디아의 AI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수요 급증, 중국 매출 회복, 데이터센터 투자 가속화로 이번 실적 시즌에서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단순한 성장을 넘어 수익창출 기계로 자리잡았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0배를 지불하는 투자자들은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격 결정력과 규모의 경제, 생태계 지배력을 보유한 기업의 가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8월 27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UBS와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들은 AI 주도 성장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이들은 AI 인프라 투자 급증과 주요 시장에서의 성과 회복을 근거로 제시했다.


UBS의 티모시 아쿠리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205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하며 엔비디아의 장기 성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호재를 지목했다. 웨드부시의 매트 브라이슨은 한발 더 나아가 목표가를 175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하고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다.


브라이슨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 트렌드, 3분기부터 시작된 중국 시장 회복, 2026년까지 이어질 하이퍼스케일 및 네오클라우드 투자 확대를 근거로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브라이슨은 2분기 하이퍼스케일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AI 서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로부터 가장 큰 수혜를 입고 있다는 증거다.


그는 네오클라우드 사업자들과 AI 모델 개발업체들이 2025년까지 데이터센터 투자를 지속할 것이며, 장기 인프라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2025년 말과 2026년에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 측면에서 브라이슨은 엔비디아의 B200과 GB200 GPU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며, 때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 파트너인 폭스콘의 낙관적인 전망을 근거로 2025년 하반기 NVL72 랙 출하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언급했다.


중국에서는 엔비디아의 H20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 허가 이후 서버 생산이 급격히 회복됐다. 다만 베이징 당국은 동시에 국산 대체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브라이슨은 GB300 서버 출하가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블랙웰 울트라 칩으로의 전환도 큰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루빈 아키텍처의 2026년 초 생산이 지연설에도 불구하고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실행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러한 요인들을 바탕으로 브라이슨은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6.10달러로 상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UAE, 유럽,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들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의 중심 기업으로서 정당화된다고 주장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175.37달러로 0.03%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