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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머신러닝 기반 업스케일러 FSR 4의 소스코드를 깃허브에 실수로 유출하면서 목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AMD는 FSR 4의 일반 SDK를 게시하려 했으나 소스코드가 잘못 올라갔고, 신속하게 깃허브 페이지를 수정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이 이미 소스코드를 다운로드해 분석에 들어갔다.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 가장 먼저 발견된 것은 INT8 셰이더용 라이브러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FSR 4가 구형 그래픽카드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향후 AMD의 첫 머신러닝 기반 업스케일러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실수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AMD가 받게 될 압박이다. 소스코드가 유출되면서 소비자들이 개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회사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구형 그래픽카드에 FSR 4 지원을 추가해달라는 요구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와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
AMD 주가는 목요일 0.93%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35.5% 상승한 상태다. 지난 12개월간 주가는 8.9% 상승했다.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경쟁사 엔비디아(NVDA)만큼 AI 분야에서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다.
월가는 AMD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제시된 35개의 투자의견 중 매수가 24개, 보유가 11개다. 월가가 제시한 AMD의 평균 목표주가는 183.45달러로, 현재가 대비 12.19%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