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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Inc.)의 내부자들이 제한부 주식 보상(RSU) 만기 이후 주식 매도를 공시했다. SEC 공시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8월 15일부터 18일 사이에 이뤄졌으며, 대부분 임의 매도가 아닌 세금 납부 목적의 정례적 매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샤 퍼킨스 최고인사파트너십책임자(CPO)는 8만 주 이상의 주식을 보상으로 받은 뒤 세금 납부를 위해 4만2,775주(약 42만 달러)를 매도했다. 현재 보유 주식은 약 29만5,000주다. 프리야 굽타 임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약 2만 주를 받은 뒤 1만224주(약 10만 달러)를 매도했으며, 약 14만7,000주를 보유 중이다. 에릭 렌텔 최고법무전략책임자(CLO)는 보상 만기 후 4만8,936주(약 48만 달러)를 매도해 약 4만7,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렌텔은 6월에도 약 9만6,000주를 매도한 바 있어, 다른 임원들에 비해 보유 지분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폴 무니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번 거래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매도를 기록했다. 그는 8만6,133주(약 84만7,000달러)를 매도했으나, 여전히 약 130만 주를 보유해 임원진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종합하면 이번 거래는 일관된 패턴을 보여준다. 임원들은 보상 패키지의 일환으로 주식을 받은 뒤 세금 납부를 위해 일부를 매도했다. 따라서 이번 매도를 내부자들의 광범위한 투자 회수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특히 무니즈의 대규모 지분 유지는 아처 에비에이션의 장기 실적에 대한 임원진의 신뢰를 보여준다.
아처 에비에이션 주식의 투기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7개 투자기관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12개월 목표주가 12.06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30.66%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