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2인자 마이클 폴켄더, 취임 5개월 만에 사임

마이클 폴켄더 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상원 인준 후 5개월 만에 사임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폴켄더 부장관은 재무부 2인자로서 이번 여름 의회를 통과한 대규모 세제 개편안 시행과 디지털 자산 규제를 다루는 지니어스 법안 통과를 주도했다.

폴켄더의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올 1월부터 미 재무부 운영을 총괄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과감한 경제 정책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IRS 수장 역임

폴켄더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높은 교체율을 보인 국세청(IRS) 국장 대행을 잠시 역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8월 초 빌리 롱 IRS 국장을 상원 인준 후 불과 몇 주 만에 해임한 바 있다.

폴켄더는 메릴랜드 대학교 재무학 교수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재무부에서 근무했다. 그는 올해 3월 공화당과 민주당의 당파적 표결을 통해 상원 인준을 받았다.

SPY ETF 투자의견

SPDR S&P 500 ETF(SPY)는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 504명으로부터 '매수 비중 확대' 의견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매수 418건, 보유 80건, 매도 6건의 투자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SPY의 평균 목표가는 719.0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1.43%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