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타겟, CEO 교체로 주가 반등 기대...증권가 `주목`

2025-08-23 09:21:00
타겟, CEO 교체로 주가 반등 기대...증권가 `주목`

과거 시장의 총아였던 타겟(TGT)이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가는 2021년 최고점 대비 약 60%, 지난해 대비 약 40% 하락했다. 최근에는 예상치 못한 CEO 교체 소식과 함께 발표된 2분기 실적 부진으로 또 한 번 급락했다. 수요일 장 초반 주가는 6% 이상 하락하며 주요 지지선인 100달러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현 주가 수준에서는 부정적 요인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인 바닥을 형성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4.3%의 배당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고, 새로운 CEO 취임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열렸다. 부정적 뉴스가 대부분 반영된 현 시점에서 이 저평가된 소매업체는 반등이 예상된다.



타겟 주가 하락 배경

타겟 주가 하락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인플레이션과 불확실한 소비 환경이 실적에 타격을 줬다. 또한 프라이드 컬렉션으로 인한 보수층의 반발, 트럼프 당선 이후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후퇴로 인한 진보층의 반발 등 정치적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에는 관세 영향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한때 시장의 자부심이었던 기업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최근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54.5억 달러에서 252.1억 달러로, 주당순이익은 2.57달러에서 2.05달러로 각각 감소했다.



회복 조짐 포착

하지만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는 점은 시장 심리가 지나치게 부정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분기별로 보면 매출은 1분기 238억 달러에서 2분기 252억 달러로 증가했다.



1년 이상 영업한 매장의 매출을 나타내는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분기 3.8% 감소에서 개선됐다. 수치 자체는 인상적이지 않지만 분기별 개선세는 회복의 신호로 해석된다. 디지털 매출은 4.3% 증가했으며, 타겟의 6개 내부 카테고리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을 보였다.



타겟은 2월 1일부터 마이클 피델케를 새 CEO로 임명했다. 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피델케는 인턴으로 시작해 20년간 근무한 베테랑으로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5월에 출범한 기업혁신사무소를 이끌며 턴어라운드를 지원해왔다. CEO로서 그는 타겟의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상품 평판 회복, 고객 경험 개선 및 표준화, 기술 활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 등 3가지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저평가 매력

타겟의 성장 둔화와 현재의 어려움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가는 2026년 1월 예상 실적 기준 13.4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P 500이 22.1배에 거래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할인 수준이다.



배당왕 타이틀 보유

타겟은 현재 4.56%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S&P 500 평균의 3배 이상이며 섹터 평균 2.43%의 약 2배에 달한다. 타겟은 56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고 매년 증액하는 배당왕의 면모를 보여왔다. 이러한 신뢰성은 현재 시장에서 찾기 힘든 특징이며, 배당 삭감보다는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타겟에 대해 매수 8건, 보유 12건, 매도 4건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105.5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9%의 상승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