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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류 대기업 페덱스(NYSE:FDX)의 주가가 월요일 오후 국제무역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이번 하락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최소허용기준'(de minimis) 면제 제도를 폐지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기존에 800달러 미만 가치의 상품에 대해 미국 수입 시 관세나 세금을 면제해주는 규정이었다.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독일,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한국 등 유럽과 아시아의 우편 서비스들이 미국행 배송을 중단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며 물류 업계 전반에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멤피스에 본사를 둔 페덱스는 전 세계적인 항공 및 지상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행 배송을 지속하겠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한 상황이다.
'최소허용기준' 제도의 폐지는 페덱스의 주요 시장인 저가 전자상거래 배송물의 통관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고 비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갑작스러운 규제 변경과 각국 우편 서비스의 후속 중단 조치로 향후 국제 배송의 예측 가능성과 물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새로운 관세 환경이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축시키고 물류 업체들의 운영에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페덱스 주가는 월요일 오후 1.96% 하락한 232.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308.53달러, 최저가는 194.3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