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비덴펠스 CFO 선임에 주가 소폭 하락

2025-08-26 05:00:20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비덴펠스 CFO 선임에 주가 소폭 하락

엔터테인먼트 거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워너브러더스와 디스커버리 글로벌로 분할을 앞둔 가운데, 군나 비덴펠스가 디스커버리 글로벌의 수장을 맡게 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소식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월요일 장 마감 직전 WBD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일견 비덴펠스가 왜 디스커버리 글로벌이라는 '침몰하는 배'를 맡게 됐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디스커버리 글로벌은 워너의 선형TV 사업부문 대부분을 포함하게 되는데, 선형TV는 성장산업과는 거리가 먼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비덴펠스는 예상 밖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완전한 반전을 이루기는 어렵겠지만, 그는 이미 3년 만에 회사의 부채를 56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 수준으로 감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비덴펠스는 네트워크 사업이 여전히 현금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를 '현금창출기계'로 표현했다. 또한 단기 만기 부채가 없어 사업을 유지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톰 행크스의 내레이션


한때 모건 프리먼이 최고의 내레이터로 꼽혔던 것처럼, 이제는 다른 유명인들도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디스커버리의 '팩추얼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에 톰 행크스와 디아 미르자가 참여했다.



미르자는 동부 히말라야와 두아르스 지역을 다룬 '더 두아르스 월드'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작품은 레드 판다, 한 뿔 코뿔소, 다양한 희귀 조류 등 이국적인 야생동물을 다뤘다. 한편 행크스는 북미와 남미의 다양한 생태계를 다룬 11부작 시리즈 '디 아메리카스'의 내레이션을 맡아 에미상 우수 내레이터 부문 후보에 올랐다.



투자의견


월가는 WBD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10건, 보유 의견 8건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46.42% 상승한 가운데, WBD의 평균 목표주가는 13.71달러로 13.54%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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