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타워 세미컨덕터(Tower Semiconductor Ltd, 나스닥: TSEM)가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억 51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억 501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타워 세미컨덕터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3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0.45달러를 웃돌았다.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8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익률은 53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된 24.8%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5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1억 1300만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6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2억 3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전망: 타워 세미컨덕터는 3분기 매출이 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상하 5%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억 699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타워 세미컨덕터는 지난 5월 인도 정부로부터 칩 제조공장 제안서를 수정해 첨단 노드 생산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를 포함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타워 세미컨덕터가 제안한 180나노미터(nm) 노드 계획 대신 28nm, 40nm, 55nm, 65nm 노드에 초점을 맞추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인도에 80억-100억 달러 규모의 공장 설립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회사의 가장 큰 공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합작 파트너인 넥스트 오빗 벤처스와의 불화로 인한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타워 세미컨덕터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8% 상승했다.
TSEM 주가 전망 2024
기업의 기본적 가치를 파악하는 데 주식 리서치가 유용한 정보원이 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기본적 가치와 예상 미래 수익을 바탕으로 재무 모델을 만들어 주가 목표와 투자 추천을 제시한다.
타워 세미컨덕터 주식의 평균 1년 주가 목표는 49.6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20.3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의 차이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은 매우 다른 주가 목표와 추천을 제시할 수 있다. 타워 세미컨덕터에 대해 부정적인 추천을 한 애널리스트는 없으며, 3명의 애널리스트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서스케한나(Susquehanna)의 가장 높은 주가 목표는 55.0달러이며, 크레이그-할럼(Craig-Hallum)의 가장 낮은 주가 목표는 44.0달러다.
TSEM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타워 세미컨덕터 주가는 2.46% 하락한 40.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