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월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미국 주요 지수는 월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지난주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와 0.18% 하락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화요일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수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미국 정부의 7월 재정적자는 2,440억 달러로, 전년 동월의 2,207억 달러 대비 확대됐다.
먼데이닷컴(Monday.com Ltd, NASDAQ:MNDY)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월요일 주가가 약 15% 급등했다. B. 라일리 파이낸셜(B. Riley Financial, Inc., NASDAQ:RILY)은 2분기 예비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약 52% 폭락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부동산, 산업재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전체 시장 흐름과 반대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월요일 약 140포인트 하락한 39,357.0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해 5,344.39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0.21% 상승한 16,780.61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홈디포(The Home Depot, Inc., NYSE:HD), 페이세이프(Paysafe Limited, NYSE:PSFE), XP(XP Inc., NASDAQ:XP)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월요일 지수 수치는 23.6으로 이전 수치 23.5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극도의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 지수는 공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아지면 반대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된다. 지수 범위는 0에서 100까지로,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