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지수가 금요일 '탐욕' 구간에 머물며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는 금요일 상승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8월 한 달간 2.3%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지수는 약 1.8%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같은 기간 0.7%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 엘라스틱(Elastic N.V.)(NYSE:ESTC)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와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요일 26% 이상 급락했다. 반면 몽고DB(MongoDB, Inc.)(NASDAQ:MDB)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과 강력한 가이던스 발표 후 18% 이상 급등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7월 미국 개인소득이 전월 대비 0.3% 증가한 24조150억 달러를 기록했고,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 7월 미국 핵심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으며, 6월의 0.2% 상승에 이은 결과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 예비치 67.8에서 67.9로 상향 조정됐다.
S&P500 지수의 모든 섹터가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금요일에는 임의소비재, 정보기술, 산업재 섹터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228포인트 상승한 41,563.0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01% 상승한 5,648.40,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 상승한 17,713.62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헬스이퀴티(HealthEquity, Inc.)(NASDAQ:HQY), 스포츠맨스 웨어하우스 홀딩스(Sportsman's Warehouse Holdings, Inc.)(NASDAQ:SPWH), 제스케일러(Zscaler, Inc.)(NASDAQ:ZS)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지수란?
금요일 현재 지수 수치는 63.4로, 이전 수치 60.1에서 상승했지만 여전히 '탐욕' 구간에 머물러 있다.
공포탐욕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는 공포 심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반대로 탐욕 심리가 높아지면 반대 효과를 낸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되며, 0에서 100 사이의 범위를 가진다. 0은 극도의 공포를, 100은 극도의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