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Truist Securities)의 버트랜드 돈스(Bertrand Donnes) 애널리스트가 BKV 코퍼레이션(BKV Corporation)에 대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4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돈스 애널리스트는 BKV가 주로 모기업인 반푸(Banpu)의 소유로, BKV의 EBITDA가 반푸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2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반푸는 BKV의 지분 30-50%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지분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소유구조가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모기업의 지원은 하방 위험을 제한하는 요소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또한 BKV의 반푸 파워(Banpu Power)와의 파트너십은 독자적인 자금 조달 노력에 비해 발전소 확장을 보다 원활하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돈스 애널리스트는 BKV의 매력이 '닫힌 고리' 시스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시스템은 통합된 자산 기반을 통해 가스 생산을 시작부터 최종 사용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는 경쟁사들에 비해 우위를 제공하지만, 현재 주식 가치에는 각 부문의 잠재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저평가가 BKV의 IPO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돈스는 분석했다. 거시경제 및 정치적 우려로 인해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및 발전 부문의 가치 평가가 낮아져, 상류/중류 부문이 가치 평가의 하한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2025년까지 모든 세 부문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레버리지를 줄일 수 있는 주식 기반 거래를 통해 바넷(Barnett) 상류 자산을 통합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발전 합작회사는 새로운 발전소 인수를 통해 데이터 센터 수요로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CCUS 부문은 산업 배출원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