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규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승인 중단 결정으로 청정에너지 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BKV(NYSE:BKV), 블룸에너지(NYSE:BE), FTC솔라(NASDAQ:FTCI) 등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이들 기업의 밸류에이션 점수는 현재 '하위 10%' 카테고리에 진입했다.
자산, 수익, 매출, 영업실적 등 기업의 기초체력 대비 시장가격을 백분위로 평가하는 밸류에이션 순위에서 이들 기업은 동종업계 대비 특히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변화는 다음과 같다.
트럼프 대통령의 '풍력이나 농민을 파괴하는 태양광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세제혜택을 종료하려는 입법 움직임이 이들 기업의 주가 하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정부 지원이 약화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이들 3개 기업의 미래 수익성과 자산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
철강과 구리에 대한 관세도 추가되어 태양광 제조업체와 프로젝트 개발사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과 재생에너지 핵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순위 하락이 맞물리면서 추가 하락 위험이 높아졌다. BKV, 블룸에너지, FTC솔라는 미국의 규제 및 재정 환경 변화 속에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고평가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ETF(NASDAQ:QQQ)는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60% 하락한 645.05달러, QQQ는 1.16% 하락한 57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