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증권가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Inc.)(NASDAQ:MSTR)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동사 실적과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비트코인(CRYPTO: BTC) 보유로 인해 주가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변동성으로 인해 관련 ETF들의 수익률이 크게 올랐다. 올해 들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416.19% 폭등했고, 이는 여러 ETF에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18.35% 보유한 비트와이즈 크립토 인더스트리 이노베이터스 ETF(NYSE:BITQ)는 올해 68.58% 상승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14.4% 노출된 슈왑 크립토 테마틱 ETF(NYSE:STCE)는 55.07% 올랐다.
바론스 수요일 보도에 따르면, T-렉스 2x 롱 MSTR 데일리 타겟(BATS:MSTU)은 놀랍게도 453.76% 급등했고,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MSTR ETF(NASDAQ:MSTX)는 309.09% 상승했다.
T-렉스와 디파이언스는 모두 인버스 ETF로 헤지했지만, T-렉스 2x 인버스 MSTR 데일리 타겟(MSTZ)의 자산은 1억55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시장 영향
T-렉스 ETF의 매니저 매튜 터틀은 이 현상을 '마이클 세일러 효과'라고 부르며, 일론 머스크나 젠슨 황과 같은 다른 유명 CEO들의 영향력에 비유했다고 바론스는 전했다. 터틀은 이러한 위험을 인정하면서 펀더멘털 관점에서 볼 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5.93% 상승했으나 정규 장 마감 시 하락 마감했다. 주말 동안 세일러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근접함에 따라 회사가 하루에 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12명의 애널리스트 평가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449.5달러다. 최고 목표가는 2023년 12월 11일 BTIG가 제시한 690달러이며, 최저 목표가는 2022년 11월 10일 제프리스가 제시한 140달러다.
TD 코웬, 바클레이스, 벤치마크의 평균 목표주가 563.33달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의 41.90%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