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탈페트롤리움(NYSE:OXY) 주가가 이번 주 3.2% 하락한 46.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최근 경제 지표가 성장 둔화를 시사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수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 증가에 그쳤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5.3%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10월의 4.8% 성장률에서 둔화된 것이다. 건설과 에너지 사용의 주요 동력인 부동산 투자는 10.4% 급감해 부동산 부문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반영했다. 세계 최대 석유·가스 소비국 중 하나인 중국은 에너지 시장 역학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에너지 집약적 산업인 산업 활동과 건설 부문의 둔화는 옥시덴탈의 원유 및 천연가스 제품 수요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11월 산업생산은 5.4% 증가해 10월의 5.3%를 소폭 상회했지만, 성장세는 여전히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단기적인 에너지 수요 성장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했다. 옥시덴탈은 원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