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져 10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CRYPTO: BTC) 가격이 9만2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과 맞물려 시장 심리의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내용금요일 오전 3시 20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9만4708.79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수는 42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이 개발한 자체 도구인 CMC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심리를 측정한다. 0에서 100까지의 범위를 가진 이 지수는 시장의 감정 상태를 반영하며, 투자자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지수가 낮을수록 극도의 공포를, 높을수록 극도의 탐욕을 나타낸다. 이 지수는 투자자들이 시장이 과소평가되었는지 또는 과대평가되었는지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의 지수 하락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매매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시장 영향비트코인 가격과 시장 심리의 최근 하락세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비트코인 ETF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NYSE:GBTC)와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NASDAQ:IBIT)는 변동이 심한 실적을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의 불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최근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평판을 비판했다. 쉬프는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이 "가장 위험한 자산"이라고 주장하며, 경제적 불확실성 시기에 피난처 역할을 한다는 인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의 발언은 특히 일부 투자자들이 여전히 금과 같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금융 생태계에서 비트코인의 위치에 대한 지속적인 논쟁을 부각시켰다.
주가 동향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금요일 시장 전 거래 기준으로 지난 7일간 비트코인은 1.8%, 도지코인(CRYPTO: DOGE)은 0.3%, 시바이누(CRYPTO: SHIB)는 3.9% 하락했다.
본 기사는 벤징가 뉴로의 도움을 받아 부분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들이 검토 및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