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SuperCom Ltd.)(나스닥: SPCB) 주가가 목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부채 상환과 성장 전략 지원을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슈퍼컴은 목요일 437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주당 43.74달러에 10만 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슈퍼컴은 부채 만기일을 2028년 12월 31일로 연장하고 상환 구조를 크게 수정했다. 기존의 월별 상환 대신 만기 시 이자와 원금을 전액 상환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부채 상환으로 지난 1년간 슈퍼컴의 총 부채가 32% 감소했다. 만기 연장과 기타 유리한 조건을 포함해 이번 조치로 향후 4년간 회사의 잉여현금흐름이 증가해 성장 전략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컴의 오단 트라벨시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유럽에서 15개 이상의 국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2024년 여름 이후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6개 주에 새롭게 진출했다"며 "우리는 높은 투자수익률이 예상되는 독특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고 잉여현금흐름을 늘림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 나은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슈퍼컴 주가는 32.1% 상승한 1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